[프라임경제] 토탈컨택서비스기업 ktcs(058850)가 기존 운영 고객센터를 100 % 재수주 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ktcs가 이번에 재수주한 고객센터는 KB국민카드, 농협, SkyLife, 한국고용정보원, 천안시청, 근로복지공단 등 총 11개로 해당 센터들은 모두 2회 이상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3회 이상 계약을 연장한 장기 고객사는 KB국민카드, 농협 등 5곳이다.
현재 ktcs는 서울시청, 자산관리공사, 건강보험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 컨택센터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쿠팡, 한국야쿠르트, 아이레보 등 일반기업 고객센터 시장점유율도 넓혀나가고 있다.
컨택사업 영업이익, 전년대비 157% 증대 목표
지난 2010년 9월 코스피에 상장한 ktcs는 10년 연속 10% 이상의 고성장률을 보이는 업계 1위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PER 6.51배(2월 6일, 09:00 기준), 시가총액 1000억원 미만으로 회사의 현금성 자산 대비 상당히 저평가 되어 있다.
이에 ktcs는 올해 대규모 컨택센터 신규 수주를 확대해 non-captive 마켓에서 매출액 691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달성할 계획으로 이는 전년 대비 각 34%, 157%가 증가한 수치이며, 운영효율성을 높여 영업이익률도 증대시킨다는 전략이다.
Captive 마켓인 kt 그룹 고객센터 운영을 통해서는 매출액 1658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며, 캡티브와 넌캡티브 마켓을 합산한 컨택사업 예상 매출액은 2349억원으로, ktcs의 총매출 목표인 4075억원의 73%에 달한다.
한편, ktcs는 올해 핵심 경쟁력인 컨택사업의 비약적인 성장을 통해 주식시장에서도 기업 가치를 재평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 콜센터 영역을 넘어 ‘Profit’ 센터로 발돋움
ktcs는 컨택센터를 고객사의 마케팅에 기여하는 ‘프로핏 센터’로 진화시키고 있다. ktcs가 시스템 구축부터 고객상담까지 담당하고 있는 소셜커머스 1위 기업 ‘쿠팡’ 고객센터, kt고객센터가 대표적인 예로 각 센터에서는 고객상담으로 축적된 고객정보 DB를 바탕으로 고객 케어 서비스는 물론 상품의 ‘상향이동판매(Up/Cross Selling)’를 실시 할 계획이다.
또한, ktcs는 컨택센터 구축·상담·CS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토탈컨택서비스’를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기관 및 기업 고객 센터에 적용할 계획이다.
ktcs 대표이사 부회장 김우식 대표이사는 “업계를 리딩하는 국내최대 규모의 컨택기업으로 단순한 콜상담을 넘어 고객사의 성장에 기여하는 ‘프로핏 센터’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