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030200)와 기술보증기금은 스마트워킹 활성화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KT에 따르면, 6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KT 올레캠퍼스에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기술보증기금에서 보증지원을 받고 있는 5만1000여개 중소∙벤처기업이다.
양사는 기술보증기금의 전국 9개 주요 평가센터에 신규 스마트워킹센터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이를 지원대상 기업에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 ‘올레 스마트워킹센터’를 중소∙벤처기업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마트워킹 도입을 위한 기업 진단 및 컨설팅도 시행한다.
KT 관계자는 “이를 통해 중소∙벤처 직원들은 출퇴근 거리가 먼 경우 가까운 스마트워킹센터 시설을 이용해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우수 중소∙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KT 이석채 회장은 “스마트워킹은 단순히 IT솔루션을 업무에 적용하는 개념을 넘어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직원들의 근무만족도와 생산성을 한 번에 높이는 혁신 프로젝트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사간 시너지 창출은 물론 스마트워킹을 통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보증기금 김정국 이사장은 “이번 협력은 중소벤처기업에게 실질적으로 스마트워킹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며,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