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강진군이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스포츠 바우처 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스포츠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유․청소년들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스포츠바우처 사업은 기초생활수급권자나 차상위계층 등 소외된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스포츠 강습을 받을 수 있는 이용권을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스포츠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은 지역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가구 중 만 7세부터 만 19세까지의 유․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참가 청소년들은 스포츠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스포츠바우처 사업자로 등록된 곳이면 전국 어디서나 원하는 스포츠시설을 선택, 비용을 결재하고 이용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대리인동의서를 작성하여 강진군 스포츠바우처 담당공무원을 통해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스포츠바우처 사업에 1천446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연 2회 신규모집을 통해 태권도, 합기도, 스포츠댄스, 볼링, 축구 등 다양한 운동종목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7만 원(전년대비 1만원 인상)의 수강료를 매월 지원하며 올해 연인원 200여명의 학생들이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