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롯데마트, 제주 농가 돕기 나섰다

9일부터 15일까지 제주 농가 돕기 일환‘제주도 특산물 기획전’ 진행

전지현 기자 기자  2012.02.06 10:39:4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롯데마트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 특산물 기획전’을 진행,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등 각종 제주도 특산물을 선보인다.

작년 겨울 제주 월동 무의 경우, 재배면적이 이전해보다 19% 가량 늘어 공급량이 많아지면서 산지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공급과잉으로 인한 처리난을 해결하기 위해 월동 무 재배면적의 30%를 산지에서 폐기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롯데마트는 제주도에서 출하된 6개 품목의 신선식품을 일반 행사보다 3배 가량 많은 총 600톤 가량 준비해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공급과잉으로 처리난을 겪고 있는 제주 무의 소비촉진을 위해 ‘제주 무’를 300톤 가량 준비, 개당 시세 절반 수준인 600원에 판매한다.

무와 반대로 재배면적이 줄어 생산량이 감소해 시세가 10~20% 가량 오른 ‘제주 감자(1.5kg/1박스)’는 100톤 가량 준비해 시세 대비 30% 저렴한 3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50톤 가량 준비한 ‘제주 돼지 삼겹살(100g)’과 기상이변으로 어획량이 급감해 시세가 20% 가량 오른 ‘제주 은갈치(300g내외/냉동)’를 1마리에 시세 대비 25%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밖에, 제철 과일로 60톤 가량의 ‘한라봉(2kg/1박스)’을 시세 대비 35% 저렴하게 판매하며, 40톤 가량의 ‘하우스 감귤(1.5kg/1박스)’을 시세 대비 1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