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의회(의장 이호균)은 6일 일본 사가현의회 의장 등 의원 방문단 36명을 영접하고, 양 의회간 우호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방문은 전남도와 일본 사가현간 우호교류약정체결 1주년에 즈음해 마련됐다.
도의회 초의실에서 개최된 간담회 환영 인사말에서 이호균 도의회 의장은 "전남도와 사가현이 서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가현이 순천 정윈박람회 참가를 결정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며, 여수세계박람회와 F1그랑프리대회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 이시히 히데오 사가현의회 의장은 답사를 통해 "사가현과 전남은 여러 가지 비슷한 여건이라면서 양지역간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가현 의회 방문단은 5일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순천 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한데 이어 이날 간담회 후에는 목포 자연사박물관과 F1국제자동차 경주장을 둘러보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호균 전남도의회 의장은 "사가현의회 방문단과 전남도의회의 만남은 짧지만 서로의 우의를 확인하고 우호 교류를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의미 있는 교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의회도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