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 이사장은 향후 4년간 414개 회원사를 대표해 부산물과 유기질비료 산업의 품질향상 및 조합원 상호간의 복리 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이번 선거는 한국유기비료공업협동조합과 한국부산물비료협회가 통합된 뒤 1년이 경과되고 이사장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새롭게 대표를 뽑은 것이다.
김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신음하는 농민과 고통받는 중소기업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선일 이사장은 '486세대'로 고려대 재학 때 전두환정권에 항거, 전국구속학생 청년협의회 인권위원장을 지냈으며, 졸업 후 부모님이 운영하는 순천시 낙안면에서 축산업과 유기질비료 회사를 일궜다.
지난해 4.27 순천 국회의원 보선때 국참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당시 민노당 김선동 후보(현 국회의원)를 단일후보로 추대하고 사퇴했으며 이후 문재인의 '혁신과 통합'에 참여해 야권대통합 운동을 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