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손학규 전 민주통합당 대표가 오랜만에 목소리를 냈다.
손 전 대표는 5일 대구·경북지역 출마예정자들과 대구 팔공산 등산에 앞서 “대구에서 야당 국회의원을 배출해 대구·경북의 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을 알리고 이 신호탄으로 전국을 밝혀 다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 우리나라 민주화의 발아 역할을 한 대구와 경북이 바뀌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손 전 대표는 “12개 선거구에서 모두 이기지 못하겠지만 최소한 3~4개 의석이 되면 여당 의원들도 정신을 차리게 될 것”이라면서 “이는 대구가 사는 길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팔공산 등산에는 ‘민심산악회’ 등 손 전 대표의 지지모임과 대구 수성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동구갑 예비후보인 임대윤 전 대구 동구청장을 비롯, 6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