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대가 대학 새내기들이 입학과 동시에 자신의 진로를 명확히 설정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예비대학을 개설해 운영한다.
예비대학은 기존 유명가수 공연 등 소비·향락적으로 진행돼왔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대신해 마련한 것이다.
기간도 1박2일에서 2박3일로 늘려 교육기대효과를 높였고 합숙장소를 호텔이나 리조트가 아닌 학교 기숙사로 대체해 낭비적 요소도 대폭 줄였다.
광주대는 2월 6~8일에는 수시전형 합격생을 대상으로 1차 예비대학을 열고, 2월 13~15일에는 정시전형 합격생을 대상으로 2차 예비대학을 운영한다.
이번 예비대학은 대학 신입생들의 빠른 대학생활 적응과 진로탐색 유도가 주된 목적인 만큼 심리 및 적성 검사, 다양한 소집단 활동을 통한 자신의 성격 및 적성 파악, 학과(부) 교수와의 상담, 선배들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또 국내 1위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취업 및 진로분야 전문가들이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미래의 직업세계 및 유망 직업 등에 대해 강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