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4.11 전남 순천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준비해 온 기도서 전남도의원(48)이 오는 9일 민주통합당 시도의원합동사무실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기도서 도의원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9일로 예정된 기자회견에서는 출마를 선언하게 된 배경, 순천시정에 대한 주요 정책과 비전 등을 기자들에게 소상히 밝힐 예정이다"고 밝혔다.
기 도의원은 "그동안 강력한 출마의지와 왕성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조보훈 전 부지사와의 단일화 합의 등 여러 가지 사안이 맞물려 최근 출마를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루머와 억측이 난무해 출마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다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위해 사퇴와 예비후보 등록을 하루 빨리 하고 싶었지만, 주변의 조기사퇴에 대한 적극적인 만류와 도의원으로 당선시켜 주신 시민에 대한 예의와 배려, 그리고 도의원으로써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어서 부득이 선거전에서 불이익을 감수하고 있다"며 "불출마 설은 사실무근이며 조보훈 전 부지사와의 단일화는 예정대로 잘 추진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