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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학교폭력 근절에 적극 나서

초·중·고 교장 160명 초청 학교폭력 근절 위한 간담회 개최

이보배 기자 기자  2012.02.02 16: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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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학교폭력 근절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월6일 시·도 교육감 오찬간담회와 같은달 27일 교직단체 및 학부모단체 대표 간담회, 30일 안양과천 Wee센터 방문 학생·학부모·상담교사와 간담회에 이어 2일 전국 주요 초·중·고교 교장 160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것.

이번 간담회는 일선 학교현장에서 학생 생활지도를 책임지고 있는 학교장들과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근절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 대통령은 이날 초청된 교장들에게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교원들의 책임, 헌신적인 노력과 실천을 당부했다.

또 이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학교 현장 및 사회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오는 6일 총리주재 관계부처 장관회의에서 실효성 있는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16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16개 시·도 교육청 생활지도 장학사들도 참석해 학교폭력의 실태와 근절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청와대에서는 박범훈 교육문화수석, 정일환 교육비서관, 최동해 치안비서관, 강한승 법무비서관, 조현수 국민권익비서관, 이철희 홍보기획비서관, 이길호 온라인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