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켐트로닉스(089010)는 2일 '터치 감지 장치, 터치 감지 장치에서 센싱 주파수 제어 방법 및 이를 구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기록된 기록매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정전용량터치센서 직접회로의 센싱방식 제어 방법에 대한 개발로 소비전력을 감소시키고 터치 감지 장치가 오작동하지 않아 보다 정확하게 터치를 감지하는 기술이다.
최근 IT 기기에 터치감지 방법으로 정전용량 방식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사용자의 터치에 의해 발생되는 정전 용량의 변화로 터치 유무가 감지된다.
이 감지 방법으로 정전 용량에 대응하는 파형 주파수의 변화로 측정이 되는데 터치 감지 구동 시, 파형이 떨리는 현상인 지터(Jitter)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 현상이 발생하게 될 경우, 카운트 값에 오차가 발생하게 되어 터치 오작동이 발생된다.
이번 특허는 터치 오작동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터치 주파수의 시작점과 끝점에서 낮은 대역으로 발전시킴으로써 소비전력을 감소시키고 지터에 의한 영향이 최소화돼 터치를 감지하고, 지터가 발생한 경우에도 터치 감지 장치가 오작동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센싱 주파수를 느리게 해 소비 전력을 최소화한다.
켐트로닉스 관계자는 "본 특허는 모바일기기, 노트북, 태블릿 PC 등 터치 감지가 필요한 모든 기기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나은 제품을 고객사에 제공하기 위해 켐트로닉스는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매년 특허권 확보를 지속적으로 취득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