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105560)은 사무라이본드 300억엔 발행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사무라이본드는 1년 6개월 만기 224억엔 및 만기 76억엔 규모의 고정 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각각 1.96%(Yen Libor+1.55%), 2.04%(Yen Libor +1.63%)로 결정됐다.
국민은행은 2008년 국내 시중은행 중에서 가장 먼저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했으며 이후 총 4차례에 걸쳐 1000억엔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함으로써 국민은행 사무라이본드는 시장에서 가장 각광받는 한국물로 입지를 굳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일본 현지의 은행, 보험사, 자산운용사, 신용금고, 연기금 등 130여 개의 다양한 기관투자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 투자자 저변을 확대했다"라며 "향후에도 사무라이본드 마켓의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일본투자자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저리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