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월부터 전업카드사에 대한 은행계좌 이용이 전면 허용되고 수수료율도 0.25 이하 수준으로 인하된다.
2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국민은행(105560), 우리은행(053000), 신한은행(055550), 하나은행(086790), 농협 등 5개 주요 시중은행은 전업카드사에 대해 체크카드 발급을 목적으로 한 은행 계좌이용을 전면 허용하고 이용 수수료율도 현행 0.5%에서 0.2% 이하 수준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체크카드 발급을 목적으로 전업카드사가 은행에 계좌이용을 요청할 경우 은행은 이를 전면 수용하기로 했다. 현재 계좌 출금액의 0.5% 수준으로 받고 있는 계좌이용(출금) 수수료율은 통상 금융지주사 소속 은행이 계열 전업카드사에 대해 적용하고 있는 0.2% 이하로 인하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다른 은행과 제2금융권도 이들 시중은행의 전향적 조치처럼 체크카드 계좌제휴 전면허용과 이용수수료율 인하에 적극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