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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광양에선 벌써 고로쇠 뽑네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2.02 11: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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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백운산 고로쇠 채취 장면.
[프라임경제]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전남 광양 백운산(해발 1228m) 고로쇠 수액채취가 봄기운을 타고 2월부터 시작됐다.

광양시에 따르면 백운산 고로쇠는 봉강면 하조마을 등 8개마을에서 정제 과정을 거친 후, 농산물품질관리법에 의거한 약수통에 지리적표시 라벨 및 주입구에 생산년도와 일련번호가 인쇄된 실링지를 부착해 타지역 고로쇠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백운산 고로쇠 약수는 전국 최초로 수액부문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등록 및 정제시설도입으로 고로쇠 약수를 정제 후 판매토록 해 품질 고급화를 실현했다. 백운산 고로쇠 판매가는 18ℓ기준 1통에 5만5000원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의 정제시설 운영으로 백운산 고로쇠의 품질 고급화를 실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