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3일 2012학년도 일반계 고교 신입생 합격자에 대한 추첨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모두 44개 일반계 고교에 배정된 신입생 인원은 남학생 8061명, 여학생 7961명 등 총 1만6022명이며, 이는 자율형공립고가 포함된 인원이다.
신입생들의 추첨 배정은 거리와 관계없이 1, 2지망 고교를 선택,지원하는 '선지원' 에서 정원의 40%를 선발하였으며, 중학교를 기준으로 한 배정가능고교 가운데서 5개교를 지망하는 '후지원'에서 나머지 60%를 추첨.배정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 배정에서도 모두 신입생들이 선.후지원을 통해 지망했던 고등학교 가운데서 임의 추첨 배정함으로써 원하지 않은 학교에 배정된 경우는 단 한 건도 없다”면서 “특히 북구와 광산구 지역의 일부 교통 불편지역을 중심으로 우선배정지역의 폭을 확대함으로써 원거리 통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성덕고등학교가 수완지구에서 12개 학급 규모로 개교함으로써 광주시 고등학교 분포의 지역적 불균형이 크게 해소됐으며, 수완지구 인근 거주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도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본다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학교 배정 결과는 3일 10시부터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신입생들은 출신중학교, 검정고시 출신자들은 시교육청에서 개인별 배정통지서를 교부받은 후, 당일 해당 고등학교 예비소집에 11시 30분까지 참가하여 입학절차에 따른 안내를 받는다.
신입생들은 3일부터 9일까지 해당 고등학교별로 등록을 마쳐야 하며, 2월6일과 17일, 2회에 걸쳐 실시되는 신입생 반배치고사에 응시함으로써 본격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준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