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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대통령, D-100 여수엑스포 현장 방문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2.01 18: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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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막을 100일 앞두고, 시민과 함께 하는 성공 다짐대회가 열렸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각 시도지사들과 엑스포 SNS포터즈,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오후 박람회장 한국관 다목적홀에서 여수엑스포 성공다짐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MBC 이정훈 전 아나운서와 여수MBC 채솔이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아카펠라 그룹 ‘보이처’의 축하공연을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여수세계박람회 영상과 김하준 작가의 샌드 애니메이션 공연을 관람하고, 다함께 ‘희망 100일’, ‘드림 엑스포’라는 성공다짐 구호를 외쳤다.

조직위 강동석 위원장은 “이번 성공다짐대회를 계기로 박람회 개최 준비에 더욱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여수엑스포는 천만 관람객에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역대 최고의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에 참석한 엑스포SNS서포터즈 역시 박람회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포터즈 강정원 씨는 “대회에 참석할 생각에 전날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여수엑스포를 통해 해양의 중요성과 소통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1일 여수엑스포장을 찾아 개막 100일 전 성공다짐대회에 참석,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이날 서포터즈,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KTX를 타고 와서 성공다짐대회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지난해 예매했던 실물 입장권을 처음으로 수령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개막 100일을 앞둔 박람회장이 몰라보게 변했다”며 “온 국민과 함께 여수엑스포 성공을 응원하고 함께 즐기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개막 100일전 당일인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청계광장 일원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여수엑스포 성공기원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또 해외 주요 도시 순회 홍보를 통해 해외 관람객 유치활동도 개최 전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여수엑스포는 올해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CNN, 론리플래닛 등이 올해 꼭 가봐야할 여행지로 여수엑스포를 선정한 바 있으며,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다.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6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등 21개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전시를 선보이며, 1일 90여 회(총 8000여 회) 문화예술공연과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 ‘스카이타워’, 첨단 해양문화예술관인 ‘엑스포디지털갤러리’ 등도 볼 수 있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에서 4월 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