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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R서비스산업협회-신안산대학교, 산·학협력 체결

‘HR서비스매니저’ 양성해 기업체 취업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2.01 17: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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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이하 협회)와 신안산대학교(이하 신안산대)는 2월1일 오후2시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10층에 위치한 위드스탭스 회의실에서 ‘HR서비스매니저 양성 취업연계 교육’ 산·학 협력 체결식을 가졌다.

   
HR서비스산업협회 이상철 회장과 신안산대학교 강성락 총장이 산·학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번 체결식에는 신안산대 강성락 총장, 김대식 산업경영학 과장, 한국HR서비스협회 이상철 회장, 구자관 고문을 비롯해 12명이 참석했다.

신안산대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본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1년 과정의 ‘HR서비스매니저 양성교육’을 실시해 배출된 인재들을 HR서비스산업협회가 회원사 및 HR서비스기업을 대상으로 취업시키기로 하는데 합의 했다.

이번 협약식에 따라 신안산대학은 학내 산업경영학과 학생들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수강접수 받아, 대학교가 개강하는 3월부터 1년 2학기 총 4학점(60시간)의 과정으로 HR서비스매니저 양성과정을 교육하게 된다.

협회는 실무교육 커리큘럼 및 실무 전문강사를 제공·교육을 운영해 양성된 인재들이 수료 후 바로 협회 회원사 및 HR서비스기업에 취업해 근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협회는 ‘HR서비스매니저’는 인사·고용 관리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HR서비스기업의 핵심인재로 교육된 인재에 대한 기업들의 채용수요가 높은 것으로 알려 지고 있어, HR서비스기업 뿐만 아니라 일반기업의 인사부서에서도 근무할 수 있어 수료생들의 선택 폭이 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안산대 강성락 총장은 “대학이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 취업을 시키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산학협력을 계기로 재학생 취업을 지원키 위한 보다 다양한 산학협력 및 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R서비스산업협회와 신안산대학교 산·학 협약 체결식이 2월1일 삼성동 무역센터 10층 위드스탭스 회의실에서 체결됐다.
HR서비스산업협회 이상철 회장은 “그동안 HR서비스업계에서는 대학졸업자 중 양성된 관련인재가 없어 신입사원을 채용해 1년동안 HR서비스관리 직무교육을 시키는 등 시간과 비용의 낭비가 심했다”며 “신안산대와의 이번 취업연계 양성교육은 HR서비스업계의 인재난을 해소하고, 인재경영을 통한 산업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삼구 구자관 회장은 “대학에 전기나 기계를 가르치는 전문과가 있지만 지금까지 한국에는 인재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과는 없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람을 관리하는 인재비즈니스 학과가 생겨 우리나라 서비스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R서비스산업이란 통산 인재파견, 채용대행, 헤드헌팅(직업소개), 업무도급/업무위탁, 취업상담 및 지원, 전직지원 등 인재고용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토탈로 제공하는 사업을 산업적 관점에서 일컫고 있다.

미국 ‘맨파워’의 경우에는 포춘지가 선정한 가장 존경받는 기업1위에 선정 될 정도로 고용창출 및 안정화에 있어 그 사회적 위상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약 1만2000여개의 사업체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