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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월 실적, 전월比 5% 감소

내수·수출 포함 총 8233대 판매…코란도스포츠 효과 기대해 볼만

전훈식 기자 기자  2012.02.01 17: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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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가 지난 1월 내수 2804대, 수출 5429대를 판매하며 전월(8665대)대비 5% 감소한 8233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설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축소와 함께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하 국내 소비심리 위축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쌍용차는 지난달 출시된 ‘코란도스포츠’의 성적에 주목하고 있다. 코란도스포츠는 내수에서 12일 만에 ‘액티언스포츠’의 지난해 월 평균 판매실적(909대)을 넘어선 1478대를 판매했으며 전년(액티언스포츠 기준) 대비 44.3%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수출 역시 러시아 및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세와 함께 코란도 C·렉스턴 등의 판매가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했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는 “영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코란도스포츠’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판매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성 개선모델의 출시를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