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해안을 따라 대규모 발전단지 개발이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A사의 행보가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A사가 이미 부지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일까요? 일각에서는 A사가 해당 시(市)와 조만간 화력발전소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민간기업 1호’를 향한 잰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발전사업 참여의사를 가장 먼저 발표한 B사는 일찍부터 준비해왔지만, 부지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MOU 체결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업계에서는 부지선정이 완료된 기업이 유리한 고지에 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니 이번 사업에서 부지확보는 성공의 열쇠입니다.
A사는 기존사업 부지를 활용한 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 컨소시엄 구성 등 관련절차를 마무리 짓고, 늦어도 내년에는 발전소 착공에 나선다는 목표입니다.
오는 연말로 예정된 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발표를 앞두고, 대기업들이 추가로 이 사업에 앞 다퉈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A사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