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2일,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행윤)를 찾아 2012년 전남지역본부 운영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김행윤 전남지역본부장은 CEO 경영철학인 정도경영 창조경영 감성경영의 실행을 위한 금년도 전남지역본부 경영목표 달성전략과 중점과제인 ▲성장동력 발굴과 조직활성화, ▲청렴도제고와 신뢰확보, ▲고객중심의 현장경영과 소통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아울러 김행윤 본부장은 올해는 지난해 대비 매출액 13%가 상승한 본부 역대 최대 7798억원을 전남지역 농어촌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저수지둑높이기사업 등 개발사업에 5882억원, 영농규모화 등 구조개선사업에 836억원, 유지관리사업 597억원, 일반수탁사업 등 부대사업 430억원, 전원단지조성 등 건설사업에 532억원이며, 이중 재정조기집행 대상 6007억원 중 61%인 3669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재순 사장은 “단순한 예산투입보다는 내 자식이 성공하도록 하듯 냉철한 애정을 갖고 지원하다보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춘 농어업인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기반이 마련되도록 농업 소득 기반 시설의 확충과 생산비용 증가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현실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행윤 본부장은 “신뢰와 상생을 통해 기업 가치와 품격을 높여 살맛 나는 농어촌, 자립형 으뜸 본부를 농어업인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에 이어 개최된 직원과의 대화에서 박재순 사장은 현장 직원들과 대화를 통하여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고, 아울러 현장에서 바로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참석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업무보고를 마친 후 박재순 사장은 본부 사무실을 순시하면서 전직원과 악수를 나누고 난 뒤 직원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격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