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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국도 9곳 77㎞ 4차로 확장개통

김훈기 기자 기자  2006.12.28 11: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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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12월 중순까지 경기도 영중∼일동∼이동 등 30km, 강원도의 홍천∼인제 등 54km, 충남ㆍ북도의 금산∼대전 등 40km, 전남ㆍ북도의 무안우회 등 30km, 경남ㆍ북도의 밀양∼산외 등 28㎞ 20개구간 184km의 국도를 확장ㆍ개통한데 이어, 금년말까지 9개구간 77km를 추가로 확장ㆍ개통할 예정이다.

건설교통부는 12월 중순까지 20개구간 184km의 국도를 확장·개통한데 이어 연말까지 9개구간 77km를 추가로 확장·개통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충청지역의 해미∼덕산 11㎞는 서해안고속도로와 충청내륙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로 산업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 및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되며, 음성∼생극 16.9㎞는 교통체증 해소 및 지역주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게 되며, 진천이월우회도로 4㎞는 진천군 이월면을 우회하는 도로다.

또한, 호남지역에서는 연말까지 서수∼군산 11.2㎞가 개통되어 군장국가산업단지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돕게 되며, 함평∼함평IC 10㎞는 전남 중·서부권과 서해안고속도로가 연결되어 물류비 절감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영남지역에서는 국도31호선중 포항시우회도로인 문덕∼유강 5.6㎞가 개통되어 도심 교통량 분산 및 포항에서 생산되는 철강재의 신속한 수송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며, 향후 2009년 전노선 개통시 대구∼포항간 고속도로를 거쳐 신항만을 잇는 국가 간선도로망을 구축하게 된다.

이외에도 도계∼경주 11㎞는 교통체증 해소 및 지역주민 교통편의를 제공하게 되며, 두왕∼무거 6.1㎞는 기존국도와 연계체계 구축으로 국도기능 강화 및 온산공단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건교부 관계자는 “금년말까지 전국 국도의 4차로이상 확장비율은 지난해 40.6%에서 42.8%로 확충되어 교통애로구간 해소와 교통안전 운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