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서석대 |
[프라임경제]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무등산 주상절리대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3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학계전문가, 한국 유네스코 관계자, 언론계, 시민단체 등 15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민주통합당 김영진 의원과 세계자연보전연맹 한국위원회 서영배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무등산 주상절리대에 대한 학술적 자문, 유네스코 등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의 지원, 무등산에 대한 자료조사 협조, 향후 추진방향 설정 등에 대하여 많은 조언을 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추진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무등산 주상절리대가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무등산 주상절리대가 생성과 발달의 원인이 다양하고, 해발 1000m 이상 고산 정상부에 발달해 지구기후환경의 변화를 추적할 수 있는 중요한 자연유산이라는 점을 들어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