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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 공천심사위원장 강철규 우석대 총장

공정거래위원장 역임 3년 임기 마친 유일한 인물

이보배 기자 기자  2012.02.01 13: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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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주통합당이 공천심사위원장에 강철규 우석대 총장을 선임했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심위원장을 밝히고 “강직하고 청렴한 성품을 지니고 원칙을 일관되게 지켜온 분”이라고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 대표에 따르면 강 총장은 공정거래위원장을 역임했고, 지금까지 3년의 임기를 유일하게 마친 인물이다. 이와 관련 한 대표는 “공정거래위원장을 통해 보여온 개혁에 앞장선 면모를 높이 샀다”면서 “또한 부패방지위원장으로서 다양하고 충분한 행정경험을 갖고 있으며 특히 청렴한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자로서 소신과 경실련 등 시민사회활동가로서 이론과 실천을 결합해서 공익적 삶을 살아오신분이기 대문에 민주통합당의 공천혁명을 이끌어갈 공심위원장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민주통합당은 오늘 공심위원장 발표를 시작으로 공심위원장과 충분히 협의한 뒤 이번 주 안으로 공심위원 전부를 발표하고, 공심위원이 구성된 이후에 공천의 기준과 방향, 원칙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이날 민주통합당은 론스타 먹튀무효화투쟁 특별위원장으로 이용득 최고위원을 임명했고, 청년대표 국회의원 선출특별위원회의 구성을 마쳤다.

청년대표 국회의원 선출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남윤인순 최고위원을 결정했고, 김기식, 이재경, 박원재, 우대식, 이수진, 황하얀을 위원으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