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회 |
이날 보고회는 실과소 및 읍면에서 발굴한 71개 사업을 대상으로 실과소장 및 읍면장의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다음 주 최종 보고회를 거쳐 신규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특히 다음주까지 주민 소득 창출 사업을 위주로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하여 연간 소득 1억 원 이상 1000가구 육성을 목표로 1등 보성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발굴된 2013년 신규 사업으로는 녹색성장사업 분야 저수지 주변 녹색생태공원화 사업 16억 원, 저탄소 녹색성장 웰빙 대마 소득 지원 개발 200억 원, 주암호 생태 탐방로 조성 사업 50억 원 등이다.
돈버는 농어업과 경쟁력 있는 농어촌을 위하여 관상어 양식단지 조성 50억 원, 승용마 생산단지 구축 50억 원, 인삼 수경재배단지 조성 84억 원 등 농어업 기반 확충을 위한 신규 사업도 발굴됐다.
녹차와 삼베를 활용한 지역 특성화 사업을 위하여 삼베방직센터시설을 비롯하여 차 산업육성을 위한 사업 300억 원 규모 등 지역민과 연계한 생산성 있는 사업들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그동안 보성군의 신규 국비사업 추진현황으로는 2007년 12개 사업 104억 원, 2008년 12개 사업 147억 원, 2009년에는 14개 사업 162억 원을 확보하여 사업을 원활하게 마무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2010년에는 16개 사업 178억 원을 확보하여 11개 사업을 완료하고 5개 사업도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청소년 수련시설 조성사업을 비롯하여 20개 사업 2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2012년도에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49억 원 등 26개 사업 20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보성군은 이번에 발굴된 신규사업에 대해 중앙 각 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전방위 노력으로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인구감소, 열악한 재정 등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임을 인식하고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과 잘사는 보성군을 목표로 신규사업 예산 확보에 총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