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소기업 10곳 중 다섯 곳은 올해 연봉을 인상했으며 평균 인상률은 4.9%였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가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3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51.9%가 ‘인상’한다고 답했고, ‘동결’은 41.6%, ‘삭감’ 4.1%, ‘미정’ 2.3%로, 평균 인상률은 4.9%였으며 ‘3% 이상~5% 미만이’ 50.5%로 가장 많았다.
연봉협상 시 반영되는 기준에 대해서는 76.3%가 ‘기업 연매출 및 재정형태’를 꼽았다. 이어 △경기현황·물가상승률 30.6% △부서·부문성과 23.9% △개인성과 22.6% △개인역량 22.1% △동종업계현황 21.6% △근무태도 20.3% 순이었다.
회사 연봉협상 기준은 ‘비교적 합리적’이라는 의견이 63.8%를 차지하고, ‘비교적 불합리적’ 15.4%, ‘매우 불합리적’ 11.8%, ‘매우 합리적’은 5.4% 순으로 조사됐다.
연봉협상 진행시기는 ‘1월’이 23.1%로 가장 많았으며, ‘2월 중’ 22.6%, ‘3월 중’은 21.1%, ‘3월 이후’ 17.7%, ‘작년 12월 또는 그 이전’에 진행했다는 응답은 15.4%였다.
한편, 전체 인사담당자들의 64.3%는 연봉협상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해 ‘평가결과 및 인상률을 직원에게 설득하는 부분’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