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융전문지 더 뱅커(The Banker)지가 1일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금융 브랜드(Top 500 Banking Brand)'에서 신한금융그룹(055550)이 대한민국 1위, 세계 57위로 선정됐다.
‘글로벌 500대 금융브랜드’는 더 뱅커와 영국 브랜드평가전문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것으로 전 세계 1000여개 금융기관에 대한 브랜드 가치 평가 후 500위까지 순위를 선정해 매년 2월에 발표하는 것이다.
신한지주는 “지금까지는 신한은행이 평가를 받아왔으나 지난해부터 금융그룹 단위의 평가로 전환됐고, 지난해 125위에서 올해 68단계 상승해 57위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선정 방법은 금융회사의 전년도 재무 실적을 기준으로 미래 실적을 추정하고 해당 기업의 고객서비스, 명성 및 고객충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최종 브랜드가치를 산출한다.
신한지주는 우수한 재무 실적과 업계를 선도하는 각종 사회공헌활동 등 그룹 차원의 지속적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과 한동우 회장이 추진해온 ‘따뜻한 금융’이 고객들과 평가사로부터 호의적인 이미지를 확보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아 이 같은 결과를 얻게 된 것이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신한’이라는 그룹 브랜드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첫걸음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금융브랜드와 경쟁하는 한국의 대표 금융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