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직장생활은 누구에게나 힘들다. 스펙 좋고 능력 있는 직원들은 그만큼 빨리 높은 자리에 올라 힘겹고, 가방 끈 짧고 연줄도 없는 직원들은 실력을 펼칠 기회를 잡기가 힘들다. 또 △회사 때문에 △상사 때문에 △일 때문에 △동료 때문에 미치고 팔짝 뛰게 힘들어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또한 ‘견디면 이긴다’에서는 △일요일도 출근하래요 △적응할 만하면 부서가 바뀌어요 △우수 사원이 팀워크 흐려요 △직원들이 영업을 싫어해요 등 직장인이라면 뼛속 깊이 공감할 200여 개의 질문과 답변으로 이뤄져 있다.
다름 아닌 우리 회사의 이야기이며 내 옆자리 동료 이야기로, 놀랄 만큼 공감하며 읽게 된다. 공감하면 견딜 수 있고, 견디면 이길 수 있다. 신입사원부터 이제 막 리더가 된 중간 관리자까지도 딜레마에 빠질 때마다 견디는 힘을 얻을 수 있다.
글마다 달려있는 ‘견디셔’ 한마디는 재미와 함께 문제 극복의 실마리를 찾게 해주고, 팁으로 제공되는 상사와 동료, 부하 직원의 유형과 대처법도 유용하다.
책의 저자인 윌토피아 평생교육원 지윤정 대표는 “어설픈 처방전이 아니라 각자의 고민들을 쟁점으로 부각시키려 했다”며 “멀리 있는 뾰족한 수가 아니라 가까이에서 실마리를 찾게 하고 싶었고, 각자의 처지를 헤아려 서로를 영화처럼 보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이 책을 소개했다.
또, 지윤정 대표는 “이 책이 누구나 견디는 힘이 필요할 때 언제라도 들춰볼 수 있는 든든한 가이드북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