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가 짐바브웨,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주요 진출지역의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 한다.
지난 30일(현지시간) 포스코는 어린이개발센터 준공했다.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 인근에 마련된 포스코 어린이개발센터는 빈곤과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으로 고통 받고 있는 80여명의 어린이들이 기초교육을 받거나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와 함께 농업훈련원도 착공했다. 농업훈련원에서는 매년 100여명의 영농지도자를 양성해 향후 공동농장을 운영하고 고수익작물을 재배함으로써 지역 에이즈 환자들의 자립역량을 키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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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무바이와(C.J. Mubaiwa) 중앙위원, 류광철 한국대사, 포스코 손기진 상무, 치게데레(A. Chigwedere) 도지사. |
이어 내달 2일 모잠비크에 농업훈련원을 처음으로 개원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2008년 한국국제협력단이 마련한 건물에 트랙터, 이앙기 등 농기계를 비치 50여명의 학생들에게 기계를 활용한 최신 영농기술을 가르쳐 향후 영농지도자로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짐바브웨와 모잠비크 사회공헌활동을 발판삼아 에티오피아에서도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조성 및 집고쳐주기, 국제옥수수재단과 함께 슈퍼옥수수 보급을 통한 빈곤퇴치사업을 펼치는 등 아프리카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