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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예비후보, 선거법 개정 시급

정책공약발표회도 못하는 등 흑색 음해 가능성 높아

나광운.장철호 기자 기자  2012.01.31 15: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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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황주홍 예비후보.

[프라임경제] 4.11총선 전남 장흥.강진.영암 선거구 민주통합당 황주홍 예비후보는 31일 장흥군민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기 위해 선거법 개정 논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황 예비후보는 "현행 선거법 하에서 편법과 반칙, 네거티브가 난무해 4월 총선의 의미를 훼손시킬 뿐 아니라 12월 정권교체 전망도 위태롭게 할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예비후보의 선거기간 3개월 반동안 정책공약 발표회도 못하고 후보간 토론회와 주민초청 후보 간담회도 의무화되어 있지 않아 담론 위주의 선거보다는 짧은 비방과 저급한 흑색음해가 소곤소곤 은밀하게 유통되고 있다”면서 선거법 개정에 언론기관과 시민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황 예비후보는 그 대안으로 예비후보 선거운동기간을 줄이고 현재 13일로 한정된 본 선거 운동기간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선거운동기간 동안 읍.면.동 마다 최대 3회씩 후보간 토론회를 선관위 주관으로 개최해 음성적 비방과 음해가 발딛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역 선관위에 후보간 정책선거 결의 협약식 주선을 제안했고, 언론기관이나 시민단체에 ‘후보간 정책토론회’ 자리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