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신한은행은 휴대폰 번호를 이용한 손쉬운 모바일 금융거래가 가능한 결제 서비스 주머니를 선보인다. |
[프라임경제] KT(030200)는 신한은행(055550)과 제휴를 통해 휴대폰만 있으면 손쉽게 송금과 결제가 가능한 선불형 전자 화폐 서비스 ‘주머니(이하 주머니)’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주머니 서비스는 특정 통신사 가입이나 은행계좌 보유와 관계없이 휴대폰 번호로 만들어 지는 가상의 지갑으로 은행에 직접 갈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 어플을 설치하거나 웹사이트를 통해서 만들 수 있다는 특징이 있으며 주머니 계좌에 충전을 하면 전화번호로 금융 거래 및 전국 8000여 신한은행 ATM에서 현금 찾기가 가능한 온/오프라인 통신/금융 융합 서비스이다.
주머니 서비스는 결제단말기가 없는 곳에서도 NFC/QR코드 및 가맹점 번호를 이용해 결제가 가능해 소상공인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인터파크와 KT뮤직 온라인 사이트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결제처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T 통합고객전략본부장 양현미 전무는 “금융과 통신 융합 상품을 통해 소비자들은 스마트 라이프를 영위하게 되고, 금융회사는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절감된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사회적으로는 금융, 결제 인프라가 취약한 곳들을 통신이 보완해 줌으로써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KT는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2월 말까지 ‘용돈 주고받기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 중으로 회원 가입 시 1000원을 충전 해주고 1000원 이상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하면 다시 1000원(1회)을 충전해주며, SNS 및 블로그 소문내기 참가자중 추첨을 통해 맥북에어(2명), 아이패드2(5명)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서비스 확대를 위해 향후 1년간 수수료도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