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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제6차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탈북자 문제와 관련 "탈북자들에게 상담하고 관심을 갖고 자주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부처에서 복지시설 가듯 자주 관심을 갖고 찾아 달라"고 말했다. | ||
[프라임경제] 이명박 대통령이 탈북자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대통령은 31일 제6차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사회가 탈북자에 대한 인식에 너무 무관심 했다”면서 “탈북자들을 제대로 관리 못하고 수용하지 못해서 어찌 통일에 대비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모든 부처, 특히 행안부가 이북5도를 중심으로 고향 출신의 탈북자들에게 상담하고 관심을 갖고 자주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다른 각 부처들도 복지시설 가듯 자주 관심을 갖고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초미에 “2월 국회를 앞두고 국무위원들이 시대적 소명을 가져야 한다”면서 “시대적 소명 의식을 확고히 갖고 있지 않으면 금년 한 해 성과를 낼 수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30일 학원 폭력과 관련해 Wee센터 방문 관련 발언도 더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들어야 한다”면서 “현장에서 직접 목소리를 듣고 정책을 확정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참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년사에서부터 강조한 서민경제 안정과 관련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물가, 일자리에 중점을 주겠다고 한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금년에 성장이 다소 낮아지더라도 물가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성장이 줄면 고용이 걱정되는데 고용문제는 기업들을 너무 위축시키면 투자와 고용을 줄일 수 있다”면서 “요즘 모든 정치 환경들이 기업들을 위축되도록 만들고 있는데 이렇게 하는 것은 결코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정치적인 이해가 어떻게 되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기업들이 위축되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임해줬으면 좋겠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