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은 ‘생활가치 혁신’이라는 모토 아래 LTE 활성화 방안을 2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생활가치 혁신 프로그램’은 교육·가정·여가·직장 등 고객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분야에서 LTE를 통해 더욱 윤택하고 풍요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제공하기 위한 SK텔레콤 만의 LTE 차별화 전략이다.
SK텔레콤이 LTE차별화 방안으로 ‘생활가치 혁신 프로그램’ 시행을 선언한 것은, 단순 네트워크 제공경쟁에 머물렀던 초기 LTE 경쟁 국면을 고객 편익 경쟁으로 전환함으로써 고객의 피부에 와 닿는 서비스로 차별화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다.
LTE를 통한 ‘생활가치 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SK텔레콤은 금년 말까지 500만 LTE고객을 달성하여 4G LTE 시장에서도 명실상부한 리더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완성된 네트워크 통한 ‘생활가치 혁신 프로그램’ 시행
LTE 강점을 극대화한 ‘스마트 교육’ 요금제를 2월에 출시한다. ‘생활가치 혁신 프로그램’이 가장 먼저 적용될 분야는 스마트 교육이다. SK텔레콤은 고화질·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LTE를 적극 활용해 ‘교육 인프라’ 혁신을 주도한다.
우선, T스마트러닝의 우수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LTE팅 요금제’를 2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LTE팅 요금제’는 교육 콘텐츠 이용 시 데이터통화료 대폭 할인을 적용해 청소년 고객의 학습을 위한 요금 부담을 경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문자(SMS/LMS) 선호도가 높은 청소년층의 패턴을 고려해 이 요금제는 문자 무제한 서비스도 포함 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청소년 특화 요금제임을 고려, 한도 차단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혜택을 포함하고도 기존 요금제 대비 크게 저렴한 수준으로 출시를 준비 중이다.
◆멀티미디어 콘텐츠 이용료 할인
SK텔레콤은 4G LTE 가입고객이 이용하는 전체 데이터 트래픽 중 멀티미디어가 69%를 차지하는 점에 주목해 LTE ‘펀’ 특화 상품도 2월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LTE요금제는 고객의 사용패턴과 관계없이 사용량에 따라 요율이 정해졌다. SK텔레콤은 기존 요금제를 보완해 대용량·고화질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고객들이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요금과 콘텐츠 이용료를 파격적으로 할인해주는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고객의 데이터사용 패턴에 따라 선택 가입할 수 있는 LTE ‘펀’상품들을 우선 출시하고, 다양한 콘텐츠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지속적으로 FUN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가족 간 소통 위한 음성·영상통화 제공
SK텔레콤은 노년층(만 65세 이상) 고객이 최저 수준 월 정액료로 LTE를 사용할 수 있는, LTE골든에이지 요금제를 오는 3월 출시할 계획이다.
LTE골든에이지 요금제는 노년층의 가족/지인에 대한 음성 및 영상통화 사용 비중이 비노년층 대비 높다는 점에서 착안해, 음성통화 및 HD고화질 영상통화를 대폭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LTE골든에이지 요금제는 가족 간의 소통을 보다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가입 고객의 무료 통화량을 가족/지인 등과 상호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게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해콘텐츠 99.9% 차단 퍼펙트 안심 서비스
SK텔레콤은 모바일 생태계를 정화하고, 유해 콘텐츠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유해콘텐츠·사이트,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 서비스인 모바일 안심 상품도 오는 3월 출시한다.
퍼펙트 안심 서비스(가칭)는 SK텔레콤 네트워크 단에서 유해콘텐츠를 원천 봉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새로운 유형의 유해물-유해사이트를 발생 1시간 이내에 필터링 해 차단하며, 사각지대였던 앱 장터의 유해 콘텐츠 차단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퍼펙트 안심 서비스를 청소년 가입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건전하고 유익한 LTE이용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심각한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보이스 피싱 피해방지를 위해, SK텔레콤은 자사 가입고객을 위한 보이스 피싱 보험도 출시한다.
SK텔레콤은 LTE골든에이지 요금제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보이스 피싱 보험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TE, 전세계 3번째로 100만명 돌파
한편, SK텔레콤은 전세계 이통사 중 22번째로 4G LTE를 상용화 했지만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객을 유치해 고객 100만명 돌파까지 8개월이 걸린 버라이즌, 12개월이 걸린 NTT도코모의 기록을 넘어 최단기간 100만 고객 돌파 기록을 세웠다.
현재 LTE고객 100만명 이상을 확보한 LTE서비스 사업자는 SK텔레콤, 미국 버라이즌, 일본 NTT도코모 뿐이다.
SK텔레콤 배준동 사업총괄은 “SK텔레콤은 LTE의 뛰어난 데이터 속도에 더해, 완성된 LTE고속도로에 고객들이 더욱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발 앞선 LTE 특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고객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앞서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LTE 100만 가입자 돌파를 기념해 2월1일 오전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자사 LTE고객들에게 최신 영화 VOD 1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