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사업용 화물차의 불법운행을 막기 위해 건교부가 사업용 화물차의 번호판을 내년 1월1일부터 1년여에 걸쳐 전면교체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번호판 교체는 2004년 이후 사업용 화물차의 신규허가가 금지됨에 따라 시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불법 운행차량(일명 ‘대포차’)을 번호판 교체를 통해 정리하고, 불법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피해 방지와 공급 과잉에 따른 화물시장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번호판 교체로 불법운행중인 화물차량을 퇴출시켜, 무보험 차량사고 피해나 화주의 피해를 막고, 시장의 과잉공급을 없애 적법 화물차주의 소득증대나 시장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