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이 지역 농가에 배꽃가루를 공급할 업체를 모집한다.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7일까지 신북농협에 신청해야 한다.
이후 공급받길 원하는 농가가 직접 참석해 희망 꽃가루 업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업체의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영암에서 재배되고 있는 배 품종의 90%이상인 신고배는 수분수 절대부족과 개화기 이상기후에 의한 암술의 수정능력 감소, 화분의 활력 저하 등 결실불량을 해결키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우량 배꽃가루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배를 우량 꽃가루로 인공수분하면 기형과 발생을 줄여 정형과 생산에 도움을 주며 과원내 수분수 혼식비율이 낮아 자연수분이 어려운 문제점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량 배꽃가루를 이용한 인공수정은 수분율을 70%이상 높일 분 아니라 기형과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