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31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2년 업무설명회에서 전자금융거래 안전성 강화차원에서 3월부터 마그네틱 카드 사용을 제한, IC 카드로의 교체를 사실상 강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일단 3월에는 하루 중 일부 시간대에만 시범적으로 마그네틱 카드의 사용을 차단하고 9월부터는 전면 중단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IC 카드(+마그네틱)와 마크네틱 저장만 사용하는 카드가 혼용 운영돼 왔으며 이런 업무 현실 때문에 복제 등이 용이한 마그네틱 저장 정보만 사용하는 카드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지 않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