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과 민주통합당 박기춘 의원은 30일 경기 파주와 강원 원주를 갑과 을로 분구해 1석씩 늘리고 세종시에 1석을 신설하는 절충안을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민주당 당론으로 채택돼 선거구 폐지가 논의됐던 전남 구례·곡성·담양 선거구가 현행대로 유지된다.
이 선거구는 김효석 의원이 수도권 출마를 일치감치 선언하면서, 고현석(69) 전 곡성군수, 국창근(72) 전 의원, 김재두(44) 전 민주당 수석 부대변인, 이개호(52) 전 전남부지사와 이주희(61) 전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 교수 등 5명의 민주통합당 후보들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난 20일 발표된 지역 언론사 2곳의 여론조사에서는 국창근 후보와 고현석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이개호 후보의 추격도 심상치 않은 형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