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수세계박람회 범도민지원협의회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김철신)는 박람회 개최 100여일을 앞두고 30일 오후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2012년도 제1차 회의를 갖고 입장권 구매행사를 갖는 등 성공 개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회의에는 30여명의 집행위원과 김응서 의장을 비롯한 협의회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의 ‘2012여수세계박람회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지난해 추진했던 각종 사업과 예산을 결산하고 올해 개최되는 여수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새로 추진할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 의결했다.
특히 위원회 참석 위원들은 범국민적 박람회 참여 열기 고조와 실질적 박람회 붐 조성을 위해 박람회 입장권 구매 행사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입장권 예매를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입장권 구매행사에서 김응서 범도민지원협의회 의장은 “협의회 차원에서 시작한 구매행사가 광주․전남 시도민의 적극적인 박람회 성공개최 의지를 표명하고 나아가 전 국민에게로 예매 붐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범도민지원협의회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신 범도민지원협의회 집행위원장은 “광주전남의 주요 기관단체와 기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협의회 위원들의 자발적인 박람회 입장권 구매 행사가 소속 단체 구성원들과 기업체 임직원들의 구매욕구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구매행사에서는 총 1만여매를 예매했으며 구매한 입장권은 소속 기업체 직원 및 전국 협력업체들에게 박람회 홍보용으로 제공하고 일부는 소외계층들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입장권 구매행사를 계기로 2월 중에 예정된 시장군수간담회에서 시군차원의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하고 도 산하기관 및 시군 산하기관과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지속적인 입장권 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여수박람회 입장권은 현재 조직위원회 홈페이지(www.expo2012.kr)와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오는 4월 30일까지 5% 할인된 가격(성인 보통권 기준 3만1천500원)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2월 말부터는 기업은행과 광주은행에서 실물 입장권이 판매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은 4월 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협의회는 민간차원의 지원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08년 4월 창립됐으며 국회의원과 대학 총장, 기관단체장과 정치․경제․문화․예술 등 전 분야를 망라한 624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해에도 위원회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도민의 의지를 결집시키고 박람회 참여 확산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왔으며 범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민간단체 등의 행사 지원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의 인지도를 향상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