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가 2012학년도 등록금을 평균 5.1% 인하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동신대학교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와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학생 및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2012학년도 등록금을 평균 5.1% 인하하고, 계열별로 인하폭을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동신대는 특히 사업 계획 재검토를 통해 각 사업에 대한 예산을 긴축 편성하되 장학금, 실험 실습비, 취업 프로그램 등 학생들에게 사용되는 예산은 최대한 반영해 교육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가기로 했다.
김필식 동신대학교 총장은 “물가상승률, 비전임교원 처우개선 등 대내외 여건상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했지만 등록금 인하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를 수용하고,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등록금 인하를 단행했다”면서 “자원의 재분배 등을 통해 기본 운영비를 최대한 절감하는 대신 장학금 등 학생 지원 예산은 유지해 올해도 취업 잘되는 대학,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서 위상을 강화해갈 방침”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