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30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13거래일만에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1% 이상 하락한 1940.55에 거래를 마쳤으며,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하락하며 510.33로 장을 마쳤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주요종목은 삼성계열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또다시 상장추진설에 휩싸인 삼성SDS는 전일에 이어 1.73% 추가 상승하며 13만원선에 안착했으며, 서울기술통신 또한 나흘째 오름세를 나타내며 6만3500원(1.60%)을 기록했다.
정보보안 전문기업 시큐아이닷컴은 2.98% 상승한 1만2100원으로 올라섰으며,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은 모처럼 상승 반전에 성공하며 5000원선 재진입을 앞두고 있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로지엠과 현대삼호중공업이 각각 2만원, 5만5000원으로 1.23%, 0.45% 하락했으나 현대엔지니어링은 0.56% 소폭 상승하며 26만9000원을 마감했다.
포스코건설(7만3750원, -0.34%)은 보합에서 벗나 하락 전환했으며, SK건설(6만1600원)과 극동건설(9500원), 동아건설(1만2500원)은 주가 움직임이 없었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웅진패스원은 이틀 연속 조정을 받으며 6400원으로 밀려났다. 평판디스플레이장비 제조업체 에프엔에스테크는 3.77% 급락하며 1만3000원선을 저지하지 못했으며, 세메스(17만1000원)와 세크론(4만8500원)은 횡보세가 지속됐다.
이밖에 디케이티(2000원, 2.56%), 시그넷시스템(2600원, 1.96%), 팬택(355원, 1.43%)등은 상승했으며, 티맥스소프트(6800원, -1.45%), IBK투자증권(4100원, -1.20%), 한국증권금융(1만750원, -0.92%)등은 하락했다.
기업공개(IPO)에서는 보합세가 우세한 가운데 덴티움이 상승 마감했다. 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움은 2.46% 오르며 3거래일만에 상승 반전했으며, 지난 27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마감한 뉴로스는 1만2100원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2월 공모예정인 사람인에이치알(7250원)과 휴비스(1만3000원) 또한 전일과 동일한 모습이었으며, 31일 신규 상장하는 남화토건(4050원)은 1.25% 추가 상승했다. 반도체 장비업체 비아트론은 이틀 연속 조정을 받으며 1만8700원(-1.84%)으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