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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2012년 경영정상화 원년”… 경영전략은?

본업 경쟁력 강화 선정 “해외수주 비중 15% 확대”

김관식 기자 기자  2012.01.30 16: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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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호건설이 올해 경영전략을 ‘본업 경쟁력 강화’ 로 삼고 본격적인 경영정상화에 나선다.

   
금호건설 기옥 대표이사(앞줄 가운데)는 임직원들과 가진 신년 산행에서 올해를 경영정상화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금호건설은 지난 28일 기옥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함께 오른 청계산 이수봉에서 2012년 경영목표 달성 신년 산행을 실시하고 올해 해외수주 비중을 15% 확대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날 산행에 오른 기옥 금호건설 사장은 올해 경영전략을 ‘본업 경쟁력 강화’로 선정했다. 회사의 기본과 내실을 튼튼히 다져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이뤄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금호건설은 △수주 역량 강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재무구조 개선 △내부고객 공감경영 등 네 가지 핵심과제 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옥 사장은 “신년 산행을 시작으로 올 한해 모든 임직원들과 격의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질 것”이라며, “올해 안정적인 수익기반 확보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해외 수주 비중을 15%까지 확대하는 등 2012년을 경영정상화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