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12년도 새해 첫 번째 회의로, 위원 상호간 신년 인사와 덕담을 나눈 후 위원장(의장 이준열)으로부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KTX 호남선 광주역 진입 관련 현안사항 설명을 시작으로 1시간30여분 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희중 위원(호남대학교 교수) 등 참석위원 모두는 “2006년 호남고속철도건설 기본계획 확정 당시 KTX 정차역은 광주송정역으로 이미 결정되었고, 2010년 12월에는 광주 송정역 일원에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이 선정되어 현재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시의 ‘KTX 광주역진입’ 수정의견 제출에 따른 국비 50억원 반영은 광주 전체의 장기적 발전을 생각하지 않은 일관성 없는 행정이며 지역간 갈등만 부추기는 것”이라며 “KTX 정차역 송정역 일원화”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KTX 정차역 송정역 일원화”와 복합환승센터의 성패는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환승센터 조성에 필요한 민자유치 방안을 SSM 뿐만이 아니라 로펌 단지나 의료복합센터 등 다각적으로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이준열 위원장(광산구의회 의장)은 “자문위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을 충분히 수렴하여 의정활동을 하겠다”며 심도있는 논의를 해 준 자문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