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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민원콜센터 2시간 연장 운영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1.30 15: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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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전화민원 상담창구인 ‘120빛고을콜센터’가 오는 2월1일부터 운영시간을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한다.

2009년에 개소한 ‘120빛고을콜센터’는 그동안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운영하고, 이후 시간은 시청 당직근무자가 대신 상담을 하거나 전화번호를 남기면 다음날 전화를 걸어 상담을 하는 콜백서비스로 대신해 왔다.

이에 광주광역시는 취약시간대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시간을 연장키로 했다.

광주광역시 박해구 시민소통과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올해도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시민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광역시는 평소 전화상담이 어려운 청각·언어장애인과 휴대폰을 즐겨 사용하는 청소년층들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문자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시민들이 문의사항을 휴대폰 문자로 보내면 콜센터에서 확인 후 곧바로 회신하는 방식으로 시정에 관련된 상담은 물론 전화번호·길안내 등 일상생활에 관련된 사항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 시민소통과 120민원봉사팀 임연숙 사무관은 “콜센터 개소 초기부터 청각·언어장애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지만 이용객이 그리 많지 않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불편신고를 편하게 접수하고 빠른 답변을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20빛고을콜센터’는 11명의 상담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개소당시 269건이었던 상담건수가 현재는 628건으로 크게 증가하고, 지난해 이용만족도 조사에서도 95%의 만족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