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내달 샤인(065620, 대표 신이현)과 디오(039840, 대표 김진철), 조광ILI(044060, 대표 임만수)를 방문하는 부산지역 코스닥상장법인 탐방IR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2월 1일 올 들어 첫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지방상장기업 방문 기업설명회(IR)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는 1차 철강 제조업체인 샤인(경남 김해시 생림면)을 찾는다.
스테인레스 와이어와 로프, 용접봉 등을 주로 생산하는 이 업체의 시가총액은 1234억원, 자본금은 89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매출액 189억원, 영업익 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0억원 적자로 다소 부진했다.
이어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IR을 실시하는 디오(부산 해운대구 우동)는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로 자동포장기계가 주생산품이다. 시가총액과 자본금은 각각 1133억원, 60억원으로, 지난 3분기 366억원의 매출액과 70억원의 영업익을 올렸으며 당기순이익은 31억원이다.
마지막으로 오후 4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탐방할 조광ILI(부산 강서구 송정동)는 일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로 안전밸브와 스팀트랩을 생산하며 시가총액은 207억원, 자본금은 41억원이다. 지난 3분기 당기순이익 1억원 적자를 냈으나 127억원의 매출과 18억원의 영업익을 올렸다.
특히 업체 대표가 직접 기업현황 및 전망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하고 생산·연구설비 견학을 통해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등 정보생산자에게 충실한 현장 정보를 제원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 황우경 코스닥시장총괄팀장은 "코스닥시장본부는 금년에도 코스닥상장사에 대한 정보제공확대 및 시장건전성 제고를 위해 IR 소외기업 탐방, 업종·지역별 합동 IR, 글로벌 및 산업 컨퍼런스 등 다양한 IR 지원프로그램을 연중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IR 관련 동영상 및 IR자료는 코스닥시장 전용 홈페이지 '아이코스닥(http://ikosdaq.co.kr)'에 게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