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오는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개최되는 '2012여수 세계박람회'의 공식 후원은행으로서 ‘여수EXPO 붐 조성과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작년 하반기에 이어 2회 연속 여수에서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광주은행은 아침 일찍 여수EXPO 현장을 방문하여 박람회 준비상황을 청취하고, 오전 10시에는 여수EXPO의 성공기원을 위해 여수EXPO 현장 내 ‘수변테크’ 앞에서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와 4억원의 여수EXPO 입장권을 구매키로 하는 ‘입장권 구매행사’를 거행하는 등 후원은행으로서의 역할과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한 공생경영 실천을 강화했다.
이날 경영전략회의는 지난 2011년 광주은행의 사업실적 분석과 함께 우수한 실적을 거둔 영업본부 및 부점에 대한 시상으로 시작됐다.
이어 주요 사업부서와 영업본부별로 2012년 상반기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경영방침을 공유함으로써 임직원들의 각오를 새롭게 다졌으며, 외부강사 특강과 영업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영업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송기진 은행장은 “2011년 유로존 재정위기 등에 기인한 글로벌 경기침체와 지역 건설업체의 기업회생 신청 등에 따른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영업력을 확충하여 난관을 극복하고 뛰어난 성과를 이루었다”며 위기속에서도 값진 결실을 보여준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2012년에는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못할 것이 없다는 긍사적천(肯思積踐)의 마음 가짐으로 부단히 노력해서 당기순이익 1500억원 이상을 기필코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광주은행은 2012년 경영목표를 ‘내실경영과 적정성장’으로 정하고, ▲최적화된 리스크관리 강화로 건전성 제고 ▲Retail 및 중소기업 영업력 확충 ▲지속성장 을 위한 수익기반 확충 ▲고객만족도 및 브랜드 가치제고 ▲원두(One Do) 혁신 내재화 및 다양한 공생경영 실천을 5대 중점 전략으로 채택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친절한 은행, 상냥한 은행원’으로 정하고,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은행으로 탈바꿈 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