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지주(055550)가 기업투자금융(CIB)과 자산관리(WM) 부문을 통합 운영하는 신개념 매트릭스 체제를 선보인다.
신한지주는 30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그룹내 CIB 사업에 대한 새로운 조직 운영체계인 CIB사업부문 출범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2월13일에는 자산관리(WM) 사업부문이 ‘신한 PWM 서울센터 1호점’을 시작으로 출범했으며, 지난 28일에는 신한은행 본점에 위치했던 약 150여명의 신한은행 CIB 관련 조직 소속 임직원들이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로 이전해 신한금융투자인 IB 조직과 함께 근무를 시작했다.
신한금융그룹 CIB 부문 오세일 부분장이하 150여명의 임직원이 30일 출범식을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CIB 사업부문은 은행과 금융투자에 나뉘어 있던 기업금융 부문을 하나로 합쳐 회사채 발행, 기업공개(IPO),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의 업무를 맡는다. 기업대출 업무와 증권의 채권 발행 업무 등 기업의 직간접 금융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그룹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CIB 사업부문 부문장으로는 신한은행 오세일 부행장이, WM 부문장은 위성호 부행장이 각각 선임됐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 CIB 관련 조직들이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여의도에 통합 위치하면서 그룹의 CIB 관련 사업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