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건복지부 지정 어깨관절 전문병원인 전남 여수백병원(원장 백창희 정형외과 전문의)은 2월2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을 방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100세 시대, 어깨는 날개입니다’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여수백병원에 따르면 백창희 원장은 이날 어깨질환에 대한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설명하고 굳이 수술없이도 어깨통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을 강연할 계획이다.
여수백병원이 시술하고 있는 어깨이완술은 흔히 '오십견'이라 불리는 유착성관절낭염, 광범위한 어깨힘줄 파열후 재활기간중 치료, 심한 골절 뒤 수술후 관절이 굳어져 있는 어깨를 치료한다.
어깨이완술은 안전하고 효과가 좋으며 최소치료를 통해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백 원장의 설명.
시술 시간 역시 15분에서 20분 정도로 매우 짧아 환자들이 무척 선호한다. 이와 함께 어깨이완술 후 즉시 물리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어깨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백원장은 동영상과 애니메이션을 통해 어깨통증 예방법과 다양한 치료법, 정확한 검사에 이은 어깨전문의의 진단 필요성 등에 대해 강의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항공우주산업 평소 직원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날 강좌에 앞서 여수백병원 백창희 원장과 항공우주산업(KAI) 이종선 상무는 지정 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여수백병원은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전국 10대 관절전문병원으로 선정돼 관절분야는 물론 광주.전남.북, 제주권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