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역교육청 감사기능이 도교육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365일 사이버 감사활동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학교회계 사이버감사는 학교계약 현황, 수입 및 지출현황, 물품구입, 수업료 징수, 학교발전기금, 수익자부담경비, 신용카드 사용내역, 회계사고 방지 모니터링 등 22개 항목에 대하여 실시된다.
이를 위해 본청 감사담당공무원 전원에게 사이버감사 권한부여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이버감사의 전문성 및 책임성을 확보했다는 것이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특히 2012년 2월말로 학교장의 정년 및 명예퇴직 예정학교 76개교에 대한 사이버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중 현지확인이 필요한 14개교에 대해서는 현장 감사를 실시하고, 향후에는 사이버감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김승태 감사담당관은 "학교회계 사이버감사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일선 현장에 가지 않고도 사이버 공간에서 확인 및 조사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청렴한 전남교육 실현과 미래지향적 감사 행정 체제 확립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