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목포시에 따르면 올해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팀과 U-13, U-14, U-15세 국가대표축구팀 등 400여명이 전지훈련을 다녀갔고, 2월까지는 수원삼성 프로축구팀, 전북현대프로축구팀, 현대제철여자축구팀, U-16 국가대표팀 등 많은 전지훈련팀의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3월에도 러시아 실업축구팀을 비롯한 유명 외국프로팀이 목포국제축구센터를 찾아 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미래의 지소연과 여민지를 꿈꾸는 전국여자중등축구부 16개팀 4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월 25일부터 동계유소녀 축구클리닉이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개최됐다.
한편, 목포시에서는 그동안 목포국제축구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주경기장 관람석 및 숙소 증설, 천연잔디 구장 1면 증설, 숙소 편의시설 보강 등 선수 눈높이에 맞춘 시설을 보강했으며, 허정무 인천유나이티드 축구감독을 목포국제 축구센터 고문에 위촉하여 국내・외 축구팀 및 축구단체와 훈련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