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4·11 총선 장흥·강진·영암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유인학 예비후보가 전남 중남부권 국제관광자유지역 조성에 대한 필요성을 30일 논평을 통해 밝혔다.
유 후보는 논평을 통해 "낙후된 장흥, 강진, 영암, 해남, 완도 등 전남 중남부권을 사람과 상품, 자본의 이동이 자유롭고 기업활동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는 동북아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국제관광자유지역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전남 중남부권이 국제관광자유지역으로 조성되면 외국인의 직접투자로 외자를 유치할 수 있고, 관광·휴양 등 부가적 고용창출 효과 및 인구 증가에 따른 경제를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외국자본에 대한 지속적인 접촉과 동시에 관광객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해운노선 확충과 전 지역 면세화 등 상하이나 홍콩, 싱가포르 등과 충분히 견줄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 후보는 “경제통상전문가로서 재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대불공단과 삼호공단, 현대삼호중공업을 영암에 유치한 경험을 십분 발휘해 특별법 제정에 앞장서고 국제관광자유지역 개발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용역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한양대 법학과 교수와 13·14대 국회의원, 국회 예산결산위원, 국회 통상협력연구회장,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민주당 전남도지부장, 한국조폐공사 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광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과 2012 여수 세계종교평화회의 공동대표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