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무안군은 벼 대체작목으로 일로 회산백련지 주변 백련작목반 농가를 중심으로 백련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무안군 연차적으로 벼 대체작목으로 백련을 100ha까지 확대 재배해 나가기로 하고 올해 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와 기존 친환경백련재배지에 미꾸라지 등의 민물고기를 기르고자 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2월9일까지 사업신청을 받는다.
무안군은 친환경 백련확대 재배에 따라 농가에서 출하하는 연잎은 일로농협에서 운영하는 백련 산지유통센터에서 전량 수매하여 계통출하 할 계획이며 연잎을 채취한 논에 민물고기를 길러 농가소득을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무안백련은 잎이 부드럽고 향이 좋을 뿐 아니라 효능도 뛰어나 도시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져있으며 특히 백련산지유통센터에서 생산한 연잎쌈밥상품이 웰빙 바람과 요리의 편리함에 힘입어 물량 조달이 어려울 정도로 매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백련재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높일수 있도록 품종개량과 재배기술 등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관내에서는 지난해 말 90여 농가가 백련 75ha를 재배하여 8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